충주 SMC중공업·中 동진전기 수출 계약

한중합작법인 선행중과 300만달러 상당 기술·부품 제공

▲ 최대경 SMC중공업 대표이사(왼쪽)가 중국 선행중과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.

충주 중원산업단지에 위치한 SM C중공업이 중국 동진전기와 연 3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.

이번 계약은 지난 9일 중국 쑹쯔시 ‘선행중과’ 준공식 자리에서 이뤄졌다.

선행중과는 SMC중공업과 중국 동진전기 유한공사가 한중합작법인으로 설립한 기업이다.

SMC중공업은 이 기업에 연 300만달러 상당의 기술과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, 생산 로열티까지 제공받을 예정이다.

SMC중공업은 트럭지게차 등 건설장비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트럭지게차는 2011년 산업융합 대표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.

한중합작법인인 선행중과는 트럭지게차를 제조해 판매하게 된다.

이날 준공식에는 쑹쯔시를 방문 중인 충주시 대표단도 참석해 축하와 함께 발전을 기원했다.

준공식에는 충주시 대표단을 비롯해 정재남 총영사, 쑹쯔시 시위서기와 시장 등

관계자, SMC 임직원, 선행중과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 130명이 참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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